무료 세탁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 개인 위생환경 개선 도모
“뽀송뽀송 사랑의 빨래방”은 찾아가는 동네복지 실현을 위한 대산면 특화사업으로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 추진, 취약계층 방문 시 가정방문을 통해 빨랫감 회수 및 세탁, 건조 배달까지 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운영한다.
“남원시 폐기물 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”에서 드럼세탁기 2대, 건조기 2대를 기부받아 대산면 주민자치센터 내에 설치한 빨래방은 세탁에 필요한 기타 물품을 비치하고 본 사업을 추진한다.
대산면장은 “많은 어르신들이 직접 이불빨래를 할 수 없어서 깨끗하지 못한 이불을 덮고 생활하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안타까웠는데, 이젠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어서 면장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”고 말했다.
아울러 “세탁장소를 제공해 준 주민자치센터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또한 세탁기를 기부해준 폐기물 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 회장 황운연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들에게 온정을 나누는, 더불어 사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
대산면은 노인 및 장애인, 기초수급자 등 복지 취약계층 세대가 520여세대로 면 인구의 67%를 차지하고 있다.
그런 관계로 독거노인, 장애인 세대 등 일상생활이 불편한 세대는 이불 세탁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엔 어려움이 있다.
전문 세탁 업체를 이용할 경우 지역적인 접근성 이나 기동성이 용이하지 않는 실정으로 본 사업을 통해 이불 빨래에 따른 불편이 많이 해소될 전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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